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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체스터 시티 구단에 대하여 (2부)

by 주니의정보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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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영광과 시련, 그리고 재도약의 여정

 

AI 이미지 -뤼튼


추락과 반격


1960년대와 70년대의 성공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오랜 기간 동안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1979년, 말콤 앨리슨이 다시 감독으로 복귀했지만, 스타 선수들을 팔고 여러 실패한 영입들로 인해 막대한 자금을 낭비했습니다. 그중 스티브 데일리는 당시 영국 내 이적 기록을 갱신했으나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부진했습니다. 앨리슨은 한 시즌만에 물러났고, 존 본드가 팀을 맡아 1981년 FA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토트넘에게 재경기 접전 끝에 패했습니다.

2년 뒤, 맨체스터 시티는 중위권을 달렸지만, 운영진과의 논란으로 시즌 도중 존 본드가 해고되고, 존 벤슨이 후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벤슨은 19경기에서 11점밖에 올리지 못했고, 시즌 마지막 날 루턴 타운에게 패하여 2부리그로 강등되는 재앙을 겪었습니다. 빌리 맥닐이 다음 감독이 되었고, 1985년 1부리그로 승격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강등되었습니다. 프리젤 감독은 팀을 구하지 못했고, 멜 마친이 후임이 되었습니다.

1989년, 마친의 맨체스터 시티는 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1부리그에 다시 승격했습니다. 그러나 1989-90 시즌은 어려웠고, 마친은 해고되었습니다. 하워드 켄달이 팀을 맡아 강등을 면했지만, 1990년 11월 에버턴으로 돌아가면서 피터 리드가 선수 겸 감독이 되었습니다. 리드는 두 시즌 동안 5위를 기록했지만, UEFA 컵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1993-94 시즌에는 9위를 기록했지만, 두 경기만에 리드는 해임되었습니다.

 


또 다른 추락


1993-94 시즌, 브라이언 호튼의 지휘 아래 맨체스터 시티는 16위로 마감했습니다. 회장 피터 스웨일스는 팬들의 압박을 받아 프랜시스 리에게 자리를 넘겼고, 1994-95 시즌은 암울한 후반기를 보내 17위를 기록했습니다. 호튼은 해임되었고, 앨런 볼이 후임이 되어 재건을 시작했으나 1995-96 시즌에 또다시 2부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볼은 1996-97 시즌 도중 해임되었고, 스티브 코펠은 몇 주 만에 사임했습니다. 프랭크 클락이 후임이 되었으나 팀을 구하지 못했고, 조 로일이 대신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3부리그로 강등되는 치욕을 겪었습니다.

 


회복기


3부리그로 강등된 뒤, 데이빗 번스타인이 새 회장이 되어 맨체스터 시티는 첫 시즌에 2부리그로 승격했습니다. 1999-00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지만, 2000-01 시즌에 또다시 강등되었습니다. 조 로일은 해임되었고, 케빈 키건이 후임이 되었습니다. 키건은 에얄 베르코비치, 알리 베나르비아, 스튜어트 피어스 등을 영입하며 팀을 강화했고, 2001-02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했습니다.

2002-03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를 기록하며 페어 플레이 상을 수상해 25년 만에 UEFA 컵에 진출했습니다. 이 시기에 메인 로드를 떠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으로 홈 구장을 옮겼습니다. 2003-04 시즌은 어려웠고, 키건은 2005년 3월 사임했습니다. 스튜어트 피어스가 후임이 되어 8위를 기록했으나, 2005-06 시즌에는 15위로 마감했습니다. 피어스는 해임되었고, 탁신 친나왓이 구단을 인수했습니다.

스벤예란 에릭손이 감독이 되어 2007-08 시즌 동안 유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9위로 마감했습니다. 에릭손은 해임되었고, 마크 휴스가 후임이 되었습니다. 휴스는 팀을 강화하고자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리그 10위로 마감했습니다. 2009-10 시즌에는 휴스가 해임되고, 로베르토 만치니가 후임이 되었습니다.

 


변혁의 시대 (2008년~2020년)


2008년 9월 1일,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했습니다. 호비뉴를 이적료 325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충격을 안겨주었고, 선수단을 강화했습니다. 2011년 10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1로 대승하며 주목받았습니다. 2012년 5월 14일,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극적인 골로 4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14 시즌,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부임하고 페르난지뉴, 요베티치, 네그레도, 헤수스 나바스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2014년, 2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17 시즌, 호셉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을 재건했습니다. 2017-18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8-19 시즌에는 리그, 리그컵, FA컵을 모두 우승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2019-20 시즌, 리버풀에 이어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컵 3연패와 FA 커뮤니티 실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올랭피크 리옹에게 패해 좌절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여정은 성공과 시련의 연속이었지만, 지속적인 재건과 도전으로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맨체스터 시티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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