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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첼시 FC, 푸른 심장, 푸른 전사

by 주니의정보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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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런던의 자부심, 푸른 전사들의 이야기


첼시 FC는 런던의 심장부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으로, 1905년에 창단되어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더 블루스(The Blues)'라는 별칭을 가진 이 팀은 런던 남서부 첼시 지역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지만, 홈 구장은 첼시 인근 풀럼에 위치한 40,341석 규모의 스탬퍼드 브리지입니다.

 


화려한 성적과 역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8회, 리그컵 5회, FA 커뮤니티 실드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UEFA 컵위너스컵, UEFA 슈퍼컵에서 각각 2회씩 우승을 기록한 화려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또한 첼시는 런던에서 유일하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축구팀이며, UEFA가 주관하는 3개의 주요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둔 네 번째 구단이기도 합니다.

 

AI이미지 - 뤼튼

 


첼시의 상징과 팬 문화

첼시의 홈 유니폼은 로열 블루 색상의 상·하의와 흰색 양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단의 문양은 파란색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의 문양은 2005년에 도안되었습니다. 2014-15시즌의 홈 평균 관중 수는 41,546명으로,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번째에 해당합니다. 2016년 포브스지의 조사에 따르면 첼시의 자산 가치는 약 16억 달러로, 이는 전 세계 축구 클럽 중 7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첼시는 2003년부터 2022년까지 러시아 출신의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첼시의 감독은 엔초 마레스카이며, 주장 리스 제임스와 부주장 벤 칠웰이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초기 역사: 설립과 성장

첼시는 1904년 영국의 사업가 거스 미어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미어스는 런던 풀럼에 위치한 한 운동장을 구입하여 이를 축구장으로 사용하고자 했으나, 풀럼 FC의 거절로 인해 첼시라는 새로운 팀을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첼시는 1905년 3월 10일, 라이징 선이라는 술집에서 정식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초창기 첼시는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1915년 FA컵 결승 진출을 통해 이름 높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두 차례의 세계 대전으로 인해 발전이 지연되었지만, 1952년 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 포워드인 테드 드레이크가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의 첫 1부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970-80년대: 영광과 혼란의 시기

1970년대와 1980년대는 첼시에게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1970년 FA컵 결승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1971년 유러피언 컵위너스컵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재정 위기와 훌리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팀의 위상이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 새로운 시작
1990년대에는 켄 베이츠가 회장으로 부임하며 법정 공방을 통해 스탬퍼드 브리지의 소유권을 다시 첼시로 가져오는 등 팀의 안정을 도모했습니다. 1996년 전 유럽 올해의 선수 루드 굴리트가 선수 겸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은 다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고, 1997년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잔루카 비알리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감독을 맡으며 팀의 성적을 향상시켰습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 황금기
2003년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한 이후, 팀은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며 리그컵과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여러 감독들이 팀을 이끌며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2012년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 시절,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첼시는 이후에도 안토니오 콘테, 마우리치오 사리, 프랭크 램파드, 토마스 투헬 등의 감독들이 팀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회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휘 아래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유럽 무대에서 그 위상을 떨쳤습니다.

 


현재와 미래


현재 첼시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지휘 아래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미래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첼시 FC의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팬들과 함께하는 이 여정은 언제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첼시 FC의 이야기는 끝이 없으며, 앞으로도 푸른 전사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더 블루스'의 전설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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